기획특집

비싸게 냈던 등록금, 캠퍼스에서 똑똑하게 되챙기기.

  • 10.02.28 / 이성진

2010 국민대학교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하지만 여타 대학들의 잇따른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대학가의 불안 속에 실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하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냈던 등록금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학교를 제대로 누리는 방법들이 있다!! 학교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면 똑똑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대만의 혜택과 기회들을 통째로 소개, 정리한다.

 

1. 공부를 못해도 장학금을? 다양한 장학금제도
국민대학교는 성적장학금 이외에도 기타 분야들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활동의 기회를 부여,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쟁이라면 노려 볼만한 북악문화상 공모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장학금, 체육특기자로 인정된 학생에게 수여하는 체육장학금, 교내 신문방송사의 학생기자, 웹 기자단에게 지급되는 언론장학금,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해외연수 장학금, 사회봉사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사회봉사 장학금 등이 있다.
가정형편곤란자 및 학과공로자에게 면학장학금을, 본교에 형제자매 2인 이상 재학 시에 주어지는 형제장학금 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배려한 장학금 제도들도 있다.
그야말로 냈던 등록금을 다시 고스란히 내 손 안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들이다. 나만의 능력으로 노력해 얻어 낼 수 있는 장학금을 이번학기의 목표로 삼아보자  
* 국민대학교 홈페이지 > 학사/행사정보 >학사안내 > 장학 > 교내장학금

 
2. 국민大장정


 국민대학교만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민대만의 특별한 국토사랑 학교사랑 국토대장정 "국민大장정". 기업들이 홍보의 목적으로 기획한 국토대장정은 별도의 기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국민대학교는 총 학생회와 국민대학교 자체에서 기획, 지원하고 있어, 더 쉽게 국토 종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매해 하계방학을 통해 대략 15일 동안 이루어지는 국민대장정은 폭염 등의 힘든 상황들 속에서 학생들에게 인내심, 공동체의식, 학교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등을 고취시켜준다. 평생 잊지 못할 국민인만의 특별한 추억, 도전이 두렵지 않은 국민인들은 꼭 경험해야 할 필수행사로 강력 추천한다! 

 

3. Global-buddy 글로벌버디
교내 외국인 유학생과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 국민대학교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외국인 유학생과의 문화교류와 언어교환이 1:1 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버디는 더욱 특별하다.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외국어를 터득하고 외국 문화를 실감하기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단, 공항 pick up, 수강신청 등의 학교생활 안내, 국제교류팀 주최 행사 참여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매년 3월 신청접수가 있으니, 그 기회를 노려보자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하단 service link 국제교류팀 > 외국인학생 지원업무 > 글로벌버디

 

4. Sungkok Global Ambassador 글로벌 앰배서더
대학생들 사이에 해외여행이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는 국민대학교만의 글로벌 프로젝트들, 그의 일환으로 2006년 시작된 글로벌 앰배서더는 학생들 스스로가 팀을 이루고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 그 계획서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기관 등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탐방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번 마인드를 습득하게 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선발팀들은 하계방학 기간 중 10일 이상의 공식 활동을 실제 각 국가에서 수행해야 함으로, 이는 후에, 특별한 해외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활동 국가 밑 지역에 따라 활동장학금은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 팀을 시상한다. 신청접수는 매년 4월 이루어진다. 같은 과 동기 혹은 선후배들과 함께 한국과 국민대학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이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자.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하단 service link 국제교류팀 > 국제교류프로그램 > SGA


 

5. 수요예술무대 & 목요특강
그야말로 예술이 넘치는 국민대를 실감할 수 있는 수요예술무대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의 관람을 제공한다.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값진 공연들을 국민대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내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보통 인터넷으로 티켓 예약이 이루어지지만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할 일 없는 무료한 수요일, 예술무대를 노려보자. 


목요특강은 매주 목요일 각계각층의 국내 혹은 국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1일 교수님으로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미 신애라, 손미나, 진중권, 장광효, 이수만, 공지영, 손석희, 금난새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들이 국민대 1일 교수님으로 강의했다. 목요특강은 1학점 정식 학점이수과목으로써 매 학기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국민대학 홈피이지에서 동영상 강의역시 제공한다.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 열린캠퍼스 > 특강 및 행사안내 > 수요예술무대 / 목요특강

 

6. 기타
▶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교환학생을 욕심내보자. 국제교류팀에서는 미국과 호주로 본교학생을 선발 파견하여 교육받게 하고 있고, 뿐만아니라 각 단과대학에서도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국민대학에 등록을 하고 자매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학칙에 따라 본교의 전공이나 일반선택 교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각 동아리 활동도 학교를 누리는 개성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학교는 각 동아리에 공연장, 과방 등을 제공하고 있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시설 등을 잘 알고 이용하는 것도 등록금만큼 학교를 제대로 이용하는 똑똑한 방법 중의 하나다. 아트갤러리, 성곡도서관, 인터넷카페, 공연장, 체육관, 휴게실 등 그 위치와 이용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로 할 때 똑똑하게 마음껏 이용하자.
▶ 디자인과 예술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국민대에서 졸업패션쇼나 디자인, 미술, 졸업전시회 등을 관람는 것도, 학교의 명성만큼이나 내 눈을 높일 수 있는, 값어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국민대학교 안에서 국민대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일을 좀 더 관심가지고 찾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참여한다면 등록금으로 무거워진 마음이 어느새 값진 추억과 경험들로 남아 가벼워져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혜택들은 성적, 언어능력, 등을 요구한다. 따라서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등록금 동결 혹은 인하를 위한 학교 측의 배려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학생과 학교간의 대화, 국가의 지원, 그리고 대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각계의 의식과 관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등록금 1000만 시대에 그만큼 학교에서 얻어낼 수 있는, 스스로 1000만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등록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학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국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겠다.  

 

                          

비싸게 냈던 등록금, 캠퍼스에서 똑똑하게 되챙기기.

2010 국민대학교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하지만 여타 대학들의 잇따른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대학가의 불안 속에 실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하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냈던 등록금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학교를 제대로 누리는 방법들이 있다!! 학교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면 똑똑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대만의 혜택과 기회들을 통째로 소개, 정리한다.

 

1. 공부를 못해도 장학금을? 다양한 장학금제도
국민대학교는 성적장학금 이외에도 기타 분야들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활동의 기회를 부여,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쟁이라면 노려 볼만한 북악문화상 공모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장학금, 체육특기자로 인정된 학생에게 수여하는 체육장학금, 교내 신문방송사의 학생기자, 웹 기자단에게 지급되는 언론장학금,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해외연수 장학금, 사회봉사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사회봉사 장학금 등이 있다.
가정형편곤란자 및 학과공로자에게 면학장학금을, 본교에 형제자매 2인 이상 재학 시에 주어지는 형제장학금 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배려한 장학금 제도들도 있다.
그야말로 냈던 등록금을 다시 고스란히 내 손 안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들이다. 나만의 능력으로 노력해 얻어 낼 수 있는 장학금을 이번학기의 목표로 삼아보자  
* 국민대학교 홈페이지 > 학사/행사정보 >학사안내 > 장학 > 교내장학금

 
2. 국민大장정


 국민대학교만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민대만의 특별한 국토사랑 학교사랑 국토대장정 "국민大장정". 기업들이 홍보의 목적으로 기획한 국토대장정은 별도의 기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국민대학교는 총 학생회와 국민대학교 자체에서 기획, 지원하고 있어, 더 쉽게 국토 종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매해 하계방학을 통해 대략 15일 동안 이루어지는 국민대장정은 폭염 등의 힘든 상황들 속에서 학생들에게 인내심, 공동체의식, 학교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등을 고취시켜준다. 평생 잊지 못할 국민인만의 특별한 추억, 도전이 두렵지 않은 국민인들은 꼭 경험해야 할 필수행사로 강력 추천한다! 

 

3. Global-buddy 글로벌버디
교내 외국인 유학생과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 국민대학교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외국인 유학생과의 문화교류와 언어교환이 1:1 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버디는 더욱 특별하다.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외국어를 터득하고 외국 문화를 실감하기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단, 공항 pick up, 수강신청 등의 학교생활 안내, 국제교류팀 주최 행사 참여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매년 3월 신청접수가 있으니, 그 기회를 노려보자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하단 service link 국제교류팀 > 외국인학생 지원업무 > 글로벌버디

 

4. Sungkok Global Ambassador 글로벌 앰배서더
대학생들 사이에 해외여행이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는 국민대학교만의 글로벌 프로젝트들, 그의 일환으로 2006년 시작된 글로벌 앰배서더는 학생들 스스로가 팀을 이루고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 그 계획서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기관 등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탐방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번 마인드를 습득하게 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선발팀들은 하계방학 기간 중 10일 이상의 공식 활동을 실제 각 국가에서 수행해야 함으로, 이는 후에, 특별한 해외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활동 국가 밑 지역에 따라 활동장학금은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 팀을 시상한다. 신청접수는 매년 4월 이루어진다. 같은 과 동기 혹은 선후배들과 함께 한국과 국민대학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이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자.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하단 service link 국제교류팀 > 국제교류프로그램 > SGA


 

5. 수요예술무대 & 목요특강
그야말로 예술이 넘치는 국민대를 실감할 수 있는 수요예술무대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의 관람을 제공한다.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값진 공연들을 국민대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내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보통 인터넷으로 티켓 예약이 이루어지지만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할 일 없는 무료한 수요일, 예술무대를 노려보자. 


목요특강은 매주 목요일 각계각층의 국내 혹은 국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1일 교수님으로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미 신애라, 손미나, 진중권, 장광효, 이수만, 공지영, 손석희, 금난새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들이 국민대 1일 교수님으로 강의했다. 목요특강은 1학점 정식 학점이수과목으로써 매 학기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국민대학 홈피이지에서 동영상 강의역시 제공한다.  
* 국민대학교홈페이지 > 열린캠퍼스 > 특강 및 행사안내 > 수요예술무대 / 목요특강

 

6. 기타
▶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교환학생을 욕심내보자. 국제교류팀에서는 미국과 호주로 본교학생을 선발 파견하여 교육받게 하고 있고, 뿐만아니라 각 단과대학에서도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국민대학에 등록을 하고 자매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학칙에 따라 본교의 전공이나 일반선택 교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각 동아리 활동도 학교를 누리는 개성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학교는 각 동아리에 공연장, 과방 등을 제공하고 있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시설 등을 잘 알고 이용하는 것도 등록금만큼 학교를 제대로 이용하는 똑똑한 방법 중의 하나다. 아트갤러리, 성곡도서관, 인터넷카페, 공연장, 체육관, 휴게실 등 그 위치와 이용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로 할 때 똑똑하게 마음껏 이용하자.
▶ 디자인과 예술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국민대에서 졸업패션쇼나 디자인, 미술, 졸업전시회 등을 관람는 것도, 학교의 명성만큼이나 내 눈을 높일 수 있는, 값어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국민대학교 안에서 국민대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일을 좀 더 관심가지고 찾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참여한다면 등록금으로 무거워진 마음이 어느새 값진 추억과 경험들로 남아 가벼워져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혜택들은 성적, 언어능력, 등을 요구한다. 따라서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등록금 동결 혹은 인하를 위한 학교 측의 배려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학생과 학교간의 대화, 국가의 지원, 그리고 대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각계의 의식과 관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등록금 1000만 시대에 그만큼 학교에서 얻어낼 수 있는, 스스로 1000만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등록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학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국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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