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omething special in KMU! ③

  • 09.06.27 / 박수연

 ① 연극영화과 창작집단 OCLUS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꾼다! 연극영화과 학우들이 일궈낸 문화 창작집단 OCLUS.

이론 학회나 다른 목적의 동아리가 아닌, 창작에 중점을 둔 동아리로서 전공인 영화와 영상을 중심으로 모든 문화를 다양하게 공부하고 창작하며 최근 영상물(ucc)도 제작을 시작하여 2008년 말에 가스안전공사와 ytn에서 주최하는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을 정도의 실력파 집단이다.

연극영화과 영화전공은 1학년이 실습수업이 없기 때문에, 창작활동을 원하는 1학년들을 뽑아서 1년간 다양한 워크샵을 비롯한 활동 등을 통하여 기본 소양을 공부하고, 1년에 한 번씩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론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학기 별로 한 번씩 이론 발표를 통하여 공부하고 있다.

기자의 손으로 쓴 간단한 소개로는 눈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오클루스(눈동자)의 역사와 자랑을 직접 소개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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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예술대학 연극영화전공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09년도 OCLUS 회장을 맡고 있는 07학번 김송이입니다.

발족 계기

저희 OCLUS는 2002년도에 전공인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방송, CF등 영상으로 창작되는 모든 것들을 따로 나누지 않고, 공부하며 창작 활동을 하자는 의미로 02학번 선배들이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당시 총학생회 영상사업단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1학년이던 02학번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여, 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많이 하였고, 그 것이 전통이 되어 현재도 가입하는 1학년들은 웍샵을 통해 영화나 영상을 만들고, 그 작품들을 중심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OCLUS (눈동자)의 의미

OCLUS는 라틴어로 눈동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눈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 라는 생각으로 모두 함께 영화를 비롯한 더 좋은 영상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열정을 주고 받으며 공부와 창작 활동을 하고, 이런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우리 동아리의 기본 모토입니다.

대내외적 활동

(1) 대내 활동

동아리 활동은 신입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신입으로 들어온 1학년들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이론이나 장비 교육을 실시하고, 영화나 영상 작품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동아리 선배들이 멘토로서 도움을 줍니다.

이런 작품들을 중심으로 2학기에 영화제를 개최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주제를 정해서 발표를 하며, 영화/영상인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발표 내용은 책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 보다는 웍샵이나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 때 자주 모이고,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과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과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학과의 실습실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학부생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영화제들을 단체 관람합니다.

△신입생 워크샵

△OCLUS 영화제 준비

△오클루스 영화제 무대인사

△만원으로 찬 영화제 관객들의 모습

△부산국제영화제 단체 관람 - 류승완감독님과 함께

 

(2) 대외 활동

과 특성상 영화 촬영 때문에 과 생활에만 매달리게 되는데,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회가 닿으면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노동청에서 주관하는 청계천 JAB FAIR에 영화관련 직업 시연을 위해 참가했었고, 고교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국민대 연극영화전공 입시 상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국민대와 노동청에서 주관하는 취업 동아리에도 선정되어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홍보일이나 편집 감독, CF 감독, 영화 감독, 촬영 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선배들과 연계하여 영화 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합니다. 최근에는 영화 홍보 일을 하는 오클루스 선배의 배려로 상업 영화의 기술시사에 참여해서 많은 의견을 내고, 선물도 받아왔답니다.

또한 외부에서 영화나 영상 작업 의뢰시 동아리에서 제일 적합한 사람들로 팀을 만들어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스안전공사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었고, 서울액션 스쿨 졸업 의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기술촬영 파트 전담 등 이런 작업을 통해 더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 액션 스쿨 졸업 작품의 의뢰 받아 촬영 중인 한 장면

△ '청계천 잡페어' 행사 참가 현장 

OCLUS만의 장점

다른 장점이 많지만 두 가지 큰 장점을 이야기 한다면,

하나는 힘든 창작 활동에 지쳐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더라도, 열정 있는 사람들이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다시 힘을 내서 창작 활동에 전념 할 수 있습니다. 1학년 친구들은 1년간의 활동을 2학기 영화제로 마무리 하며, 조금 더 빨리 종합 예술인 영화를 중심으로 영상까지 아우르는 창작인의 길로 들어 설 수 있습니다.

이 1년의 활동 중에 가장 우선시해서 보는 것이 열정입니다. 열정이 충만해야 다양한 활동을 통해 OCLUS 회원으로 점점 더 다가설 수 있는데, 때문에 1학년 신입 회원들의 중도 탈락도 번번이 있습니다.

내 주변에 누가 있느냐는 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나 역시 그 기를 받아 힘든 창작의 길에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원할 수 있겠지요.

두 번째 장점은

점점 더 개인화 되어가는 대학생들의 추세와 매 학기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현실에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통하여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과 같은 경우도 졸업을 하면 현장에서 바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만나기 힘들고 윗 학번 일수록 모르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신입회원으로 막 들어오더라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나가 있는 선배들과 지속적으로 알게 됨으로서 영화나 영상 분야로 진출하는데 있어 많은 정보를 얻거나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족 같은 선후배 관계가 두 번째 장점입니다.

인터뷰를 끝내면서-

영화 하나만으로도 벅찬 학교 생활에서 카메라를 통해 구현되는 모든 영상을 공부하고 창작한다는 것이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꿈이 나 자신의 눈동자와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서 없이 말해서 죄송하다며 미안해 하셨지만 질문 하나하나에 열정이 가득 묻어나는 말투로 조리 있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오클루스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대의 또다른 희망과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연영과의 학우들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something special in KMU!' 시리즈를 이렇게 끝내면서 학과 내의 소모임이나 동아리 자체가 가진 열의 크기가 절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것이 아님을 알았다.

대학생들의 흔한 고민인 선 후배 사이의 거리감 문제를 좁혀주고 자칫 허무하게 지나갈 수 있는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만드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공과 연계된, 혹은 연계되지 않은 새로운 미개척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인 셈이다.

이러한 기회를 어찌 놓칠 쏘냐! 행정학과 영어동아리 같은 친밀함을! 영어영문학과 소모임 SHOW UP BABY 같은 적극성을! 연극영화과 문화 창작 집단 오클루스 같은 열정을! 품은 학우들이여, 이 좋은 본보기를 기회삼아 한 번 직접 스스로와 후배, 학과를 위한 시발점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참고

오클루스의 연혁 (2002년 발족)

* 2002년

- 연극영화전공 동아리 겸 총학생회 영상사업단으로 출발.

추후 연극영화전공 동아리는 스타쉽 픽쳐스와 합쳐서 운영.

총학생회영상사업단은 계속 오클루스로 운영

- 제1회 스타쉽 영화제 개최!

* 2003년

- 학과 봉사 차원에서 302-1 편집실 복구 작업

- 단편 영화 공동 제작

* 2006년

- 스타쉽 픽쳐스 창시자(00 김정한) 졸업 작품을 함께 완성시킴

- 스타쉽 픽쳐스에서 오클루스로 동아리명 변경

- 학과 봉사 차원에서 302-1, 209 편집실 복구

* 2007년

- 영화부 학생회 동아리 장려책으로 1학기 동안 신입생 中,연출 희망자 대상 교육

- 희망자를 선출하여, 오클루스 정식 회원과 영화부 학생회 임원을 겸하여 활동

- 모든 오클루스 회원이 학생회 중심이 되어,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전공 10주년 기념 예술제 성공적 개최!

- 추가 멤버를 영입하여, 오클루스 재창단 공식 선언

* 2008년

- 1학기 정기 발표 개최

- 오클루스 로고&리더 필름 완성 (08학번 이한상)

- 신입생환영 영화제 2학년 4작품 中 3작품이 오클루스 회원들 작품

- 신입회원을 위한 장비 이론&실습 웍샵 개최

- 미장센단편영화제 단체 관람

- 제2회 오클루스 영화제 개최 (신입회원 두작품 포함)

- 부산국제영화제 단체 관람

-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단체 관람

- 서울 국제 공연 예술제 촬영 파트 담당

- 2학기 정기 발표 개최

- 발표 내용 책으로 제작

* 2009년

- '학교 디지털 장비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웍샵' 개최!

- 오클루스 내 소모임 스터디 시행 (영화이론 : 07 박정환, 영상편집 : 08 이한상)

- 인디다큐페스티벌 단체 관람

Something special in KMU! ③

 ① 연극영화과 창작집단 OCLUS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꾼다! 연극영화과 학우들이 일궈낸 문화 창작집단 OCLUS.

이론 학회나 다른 목적의 동아리가 아닌, 창작에 중점을 둔 동아리로서 전공인 영화와 영상을 중심으로 모든 문화를 다양하게 공부하고 창작하며 최근 영상물(ucc)도 제작을 시작하여 2008년 말에 가스안전공사와 ytn에서 주최하는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을 정도의 실력파 집단이다.

연극영화과 영화전공은 1학년이 실습수업이 없기 때문에, 창작활동을 원하는 1학년들을 뽑아서 1년간 다양한 워크샵을 비롯한 활동 등을 통하여 기본 소양을 공부하고, 1년에 한 번씩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론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학기 별로 한 번씩 이론 발표를 통하여 공부하고 있다.

기자의 손으로 쓴 간단한 소개로는 눈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오클루스(눈동자)의 역사와 자랑을 직접 소개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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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예술대학 연극영화전공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09년도 OCLUS 회장을 맡고 있는 07학번 김송이입니다.

발족 계기

저희 OCLUS는 2002년도에 전공인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방송, CF등 영상으로 창작되는 모든 것들을 따로 나누지 않고, 공부하며 창작 활동을 하자는 의미로 02학번 선배들이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당시 총학생회 영상사업단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1학년이던 02학번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여, 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많이 하였고, 그 것이 전통이 되어 현재도 가입하는 1학년들은 웍샵을 통해 영화나 영상을 만들고, 그 작품들을 중심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OCLUS (눈동자)의 의미

OCLUS는 라틴어로 눈동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눈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 라는 생각으로 모두 함께 영화를 비롯한 더 좋은 영상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열정을 주고 받으며 공부와 창작 활동을 하고, 이런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우리 동아리의 기본 모토입니다.

대내외적 활동

(1) 대내 활동

동아리 활동은 신입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신입으로 들어온 1학년들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이론이나 장비 교육을 실시하고, 영화나 영상 작품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동아리 선배들이 멘토로서 도움을 줍니다.

이런 작품들을 중심으로 2학기에 영화제를 개최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주제를 정해서 발표를 하며, 영화/영상인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발표 내용은 책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 보다는 웍샵이나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 때 자주 모이고,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과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과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학과의 실습실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학부생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영화제들을 단체 관람합니다.

△신입생 워크샵

△OCLUS 영화제 준비

△오클루스 영화제 무대인사

△만원으로 찬 영화제 관객들의 모습

△부산국제영화제 단체 관람 - 류승완감독님과 함께

 

(2) 대외 활동

과 특성상 영화 촬영 때문에 과 생활에만 매달리게 되는데,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회가 닿으면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노동청에서 주관하는 청계천 JAB FAIR에 영화관련 직업 시연을 위해 참가했었고, 고교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국민대 연극영화전공 입시 상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국민대와 노동청에서 주관하는 취업 동아리에도 선정되어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홍보일이나 편집 감독, CF 감독, 영화 감독, 촬영 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선배들과 연계하여 영화 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합니다. 최근에는 영화 홍보 일을 하는 오클루스 선배의 배려로 상업 영화의 기술시사에 참여해서 많은 의견을 내고, 선물도 받아왔답니다.

또한 외부에서 영화나 영상 작업 의뢰시 동아리에서 제일 적합한 사람들로 팀을 만들어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스안전공사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었고, 서울액션 스쿨 졸업 의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기술촬영 파트 전담 등 이런 작업을 통해 더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 액션 스쿨 졸업 작품의 의뢰 받아 촬영 중인 한 장면

△ '청계천 잡페어' 행사 참가 현장 

OCLUS만의 장점

다른 장점이 많지만 두 가지 큰 장점을 이야기 한다면,

하나는 힘든 창작 활동에 지쳐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더라도, 열정 있는 사람들이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다시 힘을 내서 창작 활동에 전념 할 수 있습니다. 1학년 친구들은 1년간의 활동을 2학기 영화제로 마무리 하며, 조금 더 빨리 종합 예술인 영화를 중심으로 영상까지 아우르는 창작인의 길로 들어 설 수 있습니다.

이 1년의 활동 중에 가장 우선시해서 보는 것이 열정입니다. 열정이 충만해야 다양한 활동을 통해 OCLUS 회원으로 점점 더 다가설 수 있는데, 때문에 1학년 신입 회원들의 중도 탈락도 번번이 있습니다.

내 주변에 누가 있느냐는 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나 역시 그 기를 받아 힘든 창작의 길에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원할 수 있겠지요.

두 번째 장점은

점점 더 개인화 되어가는 대학생들의 추세와 매 학기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현실에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통하여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과 같은 경우도 졸업을 하면 현장에서 바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만나기 힘들고 윗 학번 일수록 모르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신입회원으로 막 들어오더라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나가 있는 선배들과 지속적으로 알게 됨으로서 영화나 영상 분야로 진출하는데 있어 많은 정보를 얻거나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족 같은 선후배 관계가 두 번째 장점입니다.

인터뷰를 끝내면서-

영화 하나만으로도 벅찬 학교 생활에서 카메라를 통해 구현되는 모든 영상을 공부하고 창작한다는 것이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꿈이 나 자신의 눈동자와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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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말해서 죄송하다며 미안해 하셨지만 질문 하나하나에 열정이 가득 묻어나는 말투로 조리 있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오클루스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대의 또다른 희망과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연영과의 학우들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something special in KMU!' 시리즈를 이렇게 끝내면서 학과 내의 소모임이나 동아리 자체가 가진 열의 크기가 절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것이 아님을 알았다.

대학생들의 흔한 고민인 선 후배 사이의 거리감 문제를 좁혀주고 자칫 허무하게 지나갈 수 있는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만드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공과 연계된, 혹은 연계되지 않은 새로운 미개척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인 셈이다.

이러한 기회를 어찌 놓칠 쏘냐! 행정학과 영어동아리 같은 친밀함을! 영어영문학과 소모임 SHOW UP BABY 같은 적극성을! 연극영화과 문화 창작 집단 오클루스 같은 열정을! 품은 학우들이여, 이 좋은 본보기를 기회삼아 한 번 직접 스스로와 후배, 학과를 위한 시발점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참고

오클루스의 연혁 (2002년 발족)

* 2002년

- 연극영화전공 동아리 겸 총학생회 영상사업단으로 출발.

추후 연극영화전공 동아리는 스타쉽 픽쳐스와 합쳐서 운영.

총학생회영상사업단은 계속 오클루스로 운영

- 제1회 스타쉽 영화제 개최!

* 2003년

- 학과 봉사 차원에서 302-1 편집실 복구 작업

- 단편 영화 공동 제작

* 2006년

- 스타쉽 픽쳐스 창시자(00 김정한) 졸업 작품을 함께 완성시킴

- 스타쉽 픽쳐스에서 오클루스로 동아리명 변경

- 학과 봉사 차원에서 302-1, 209 편집실 복구

* 2007년

- 영화부 학생회 동아리 장려책으로 1학기 동안 신입생 中,연출 희망자 대상 교육

- 희망자를 선출하여, 오클루스 정식 회원과 영화부 학생회 임원을 겸하여 활동

- 모든 오클루스 회원이 학생회 중심이 되어,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전공 10주년 기념 예술제 성공적 개최!

- 추가 멤버를 영입하여, 오클루스 재창단 공식 선언

* 2008년

- 1학기 정기 발표 개최

- 오클루스 로고&리더 필름 완성 (08학번 이한상)

- 신입생환영 영화제 2학년 4작품 中 3작품이 오클루스 회원들 작품

- 신입회원을 위한 장비 이론&실습 웍샵 개최

- 미장센단편영화제 단체 관람

- 제2회 오클루스 영화제 개최 (신입회원 두작품 포함)

- 부산국제영화제 단체 관람

-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단체 관람

- 서울 국제 공연 예술제 촬영 파트 담당

- 2학기 정기 발표 개최

- 발표 내용 책으로 제작

* 2009년

- '학교 디지털 장비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웍샵' 개최!

- 오클루스 내 소모임 스터디 시행 (영화이론 : 07 박정환, 영상편집 : 08 이한상)

- 인디다큐페스티벌 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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