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또 다른 국민인] 로빈 드베커 교수를 인터뷰하다<미국편>

  • 08.09.02 / 고종섭

북악관 12층.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은 교수실
이 곳에 잔잔한 음악 소리와 함께 밝은 미소로 학생들을 맞아주는 외국인이 있다.
그녀는 8년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로빈 드베커 교수이다.
로빈은 항상 교수실 문을 열어 둔다고 한다.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을 찾아주길 바래서이다.
그녀의 책상 옆에는 그동안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들의 사진을 정성스레 모아 큰 액자로 걸어 놓았다.
그 만큼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는 로빈 드베커 교수.

무엇이 그녀를 먼 미국땅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국민대학교 교수로 이끈 것일까?
또 다른 국민인 로빈 드베커 교수를 인터뷰 하였다.

                                                                                        <로빈과 기타동아리 Roof top singers>

1. 어떤 이유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까?

2000년 나는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내 남편이 평화대사연대(Peace Ambassador)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오게 되었죠. 제 꿈은 평화 입니다. 그래서 항상 한국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화와 다른 문화에 대해서 다른 점을 알려주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관점을 알려주려고 하죠.저는 분명히 이 일이 분명 평화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2. 국민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나에게 대학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경쟁을 했기 때문이죠. 제가 한국에 와서 대학을 지원할때 이화여자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그리고 국민대학교를 지원했었습니다.

첫인상은 국민대학교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대학교는 아름다운 자연이 위치한 곳에 있었고, 또한 교수에게 자신만의 창조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교수가 수업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 국민대학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수업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수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각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3.국민대학교를 미국의 대학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대학과 비교해서 한국의 대학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대학은 학생들이 교수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주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시설면에서도 대부분의 한국 대학들이 현대식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수업 방식은 대부분 교수가 말하고 학생들이 대부분 듣고 쓰는 한방향의 수업이라 창조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학생들에게 묻고, 대화하고, 해결하는 식의 수업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점은 ?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즐겁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점점 영어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그럴때마다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이미 많은 것을 준비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제는 문법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 수업에서는 항상 말하는 연습만 시키려고 합니다. 가끔 다른 수업에 비해서 시끄럽기도 하고 다 같이 말하는 걸 즐겨합니다. ^^

 

5. 한국 학생들은 영어에 관심이 많다. 그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나는 내 학생들에게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가서 외국인을 찾아! 그리고 그들에게 말해!"

처음에는 분명이 두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이 "두려움을 이기니 굉장이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영어 책을 읽어라"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으면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없습니다.쉽고 재미있는 소설부터 시작해서 영어에 다가면 분명히 여러분이 원하는 토익, 토플 점수에 다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6. 국민대학교에서 목표가 있다면?

나는 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벌써 200명 이상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들은 나에게 무수히 많은 영감을 줍니다. 앞으로 이런 책을 더욱더 많이 내고 싶습니다.그리고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에게  좀더 효과적인 영어 교육 방법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것에 내가 국민대학교에,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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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관 12층.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은 교수실
이 곳에 잔잔한 음악 소리와 함께 밝은 미소로 학생들을 맞아주는 외국인이 있다.
그녀는 8년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로빈 드베커 교수이다.
로빈은 항상 교수실 문을 열어 둔다고 한다.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을 찾아주길 바래서이다.
그녀의 책상 옆에는 그동안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들의 사진을 정성스레 모아 큰 액자로 걸어 놓았다.
그 만큼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는 로빈 드베커 교수.

무엇이 그녀를 먼 미국땅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국민대학교 교수로 이끈 것일까?
또 다른 국민인 로빈 드베커 교수를 인터뷰 하였다.

                                                                                        <로빈과 기타동아리 Roof top singers>

1. 어떤 이유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까?

2000년 나는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내 남편이 평화대사연대(Peace Ambassador)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오게 되었죠. 제 꿈은 평화 입니다. 그래서 항상 한국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화와 다른 문화에 대해서 다른 점을 알려주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관점을 알려주려고 하죠.저는 분명히 이 일이 분명 평화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2. 국민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나에게 대학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경쟁을 했기 때문이죠. 제가 한국에 와서 대학을 지원할때 이화여자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그리고 국민대학교를 지원했었습니다.

첫인상은 국민대학교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대학교는 아름다운 자연이 위치한 곳에 있었고, 또한 교수에게 자신만의 창조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교수가 수업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 국민대학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수업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수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각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3.국민대학교를 미국의 대학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대학과 비교해서 한국의 대학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대학은 학생들이 교수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주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시설면에서도 대부분의 한국 대학들이 현대식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수업 방식은 대부분 교수가 말하고 학생들이 대부분 듣고 쓰는 한방향의 수업이라 창조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학생들에게 묻고, 대화하고, 해결하는 식의 수업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점은 ?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즐겁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점점 영어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그럴때마다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이미 많은 것을 준비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제는 문법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 수업에서는 항상 말하는 연습만 시키려고 합니다. 가끔 다른 수업에 비해서 시끄럽기도 하고 다 같이 말하는 걸 즐겨합니다. ^^

 

5. 한국 학생들은 영어에 관심이 많다. 그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나는 내 학생들에게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가서 외국인을 찾아! 그리고 그들에게 말해!"

처음에는 분명이 두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이 "두려움을 이기니 굉장이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영어 책을 읽어라"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으면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없습니다.쉽고 재미있는 소설부터 시작해서 영어에 다가면 분명히 여러분이 원하는 토익, 토플 점수에 다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6. 국민대학교에서 목표가 있다면?

나는 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벌써 200명 이상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들은 나에게 무수히 많은 영감을 줍니다. 앞으로 이런 책을 더욱더 많이 내고 싶습니다.그리고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에게  좀더 효과적인 영어 교육 방법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것에 내가 국민대학교에,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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