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일러스트 갤러리 #41
- 15.12.14 / 김현지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매일 도화지에 검은색만을 칠하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보며 부모와 사람들은 걱정했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며. 하지만 아이가 칠하는 것을 끝내고 수 십장의 검은 도화지를 연결하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그림의 형체는 ‘큰 고래’였다. 우리는 아이에서 성인으로 자라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아이 때 가졌던 순수하고 ‘다르게 보는 눈’을 잃었다. 획일화된 생각과 사고는 우리의 눈을 멀게 했다. 그렇기에 이미 굳어져 버려 당연시되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의문점을 던져야 한다.
#1
우리는 우주에 다양한 행성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항상 산, 숲 식상한 풍경만을 그리고, 표현한다.
그것에 지루함을 느껴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곳의 풍경을 그려본다.
#2
오케스트라에서의 지휘자의 뒷모습은 다양한 악기와 사람들을 이끌어나가기에 진취적이다. 그러한 모습을 검은색 종이로 강조하였다. 또한, 음악의 리듬을 다양한 선으로 추상화해 시각화를 느끼게 할 것이다.
#3
모두에게 회사는 같은 형식, 같은 행동, 획일화된 생각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들의 속내, 즉 속옷은 다름으로써 자신만의 취향과 선택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러스트 갤러리 #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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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매일 도화지에 검은색만을 칠하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보며 부모와 사람들은 걱정했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며. 하지만 아이가 칠하는 것을 끝내고 수 십장의 검은 도화지를 연결하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그림의 형체는 ‘큰 고래’였다. 우리는 아이에서 성인으로 자라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아이 때 가졌던 순수하고 ‘다르게 보는 눈’을 잃었다. 획일화된 생각과 사고는 우리의 눈을 멀게 했다. 그렇기에 이미 굳어져 버려 당연시되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의문점을 던져야 한다.
#1 우리는 우주에 다양한 행성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항상 산, 숲 식상한 풍경만을 그리고, 표현한다.
#2 오케스트라에서의 지휘자의 뒷모습은 다양한 악기와 사람들을 이끌어나가기에 진취적이다. 그러한 모습을 검은색 종이로 강조하였다. 또한, 음악의 리듬을 다양한 선으로 추상화해 시각화를 느끼게 할 것이다.
#3 모두에게 회사는 같은 형식, 같은 행동, 획일화된 생각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들의 속내, 즉 속옷은 다름으로써 자신만의 취향과 선택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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