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일러스트 갤러리 #24
- 14.04.18 / 배지운
4월 중순, 화사했던 벚꽃 잎들이 사박사박 땅으로 내려앉고, 녹음의 계절이 저만치서 고개를 들이미는 듯한 날씨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렁이는 우리들의 마음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새로움을 향한 다짐과 의지, 바로 ‘도전’이다. 4월의 일러스트 갤러리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 그 스물 네 번째 이야기 [당신에게 '도전' 이란?]
1) 잠김
까닭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원인 모를 우울함 때문에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을 나 자신도 어찌할 수가 없다. 우리들은 혼자 우울한 채로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울한 기분은 혼자 남겨졌을 때 더더욱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것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고,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이다. 우울하고 고독한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전'이다.
2) 슬픔
무엇인가를 시도했지만 해내지 못했을 때 오는 좌절감, 뜻하지 못한 시련 끝에 오는 슬픔. 그러나 이런 것들은 무엇인가를 도전해보았다는 뜻이다. 슬픔과 좌절을 느끼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들이나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전 끝에 오는 슬픔과 좌절을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과 도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3) 내딛음
새로운 것, 나도 모르는 미지의 것에 발을 들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처음이 어려울 뿐, 그 어려운 첫발을 내딛으면 다음 걸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우리는 이전과는 달리 더 넓고 깊은 세계로 어렵게 한걸음씩 내딛으려 하고 있다.
일러스트 갤러리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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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화사했던 벚꽃 잎들이 사박사박 땅으로 내려앉고, 녹음의 계절이 저만치서 고개를 들이미는 듯한 날씨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렁이는 우리들의 마음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새로움을 향한 다짐과 의지, 바로 ‘도전’이다. 4월의 일러스트 갤러리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 그 스물 네 번째 이야기 [당신에게 '도전' 이란?]
1) 잠김 까닭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원인 모를 우울함 때문에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을 나 자신도 어찌할 수가 없다. 우리들은 혼자 우울한 채로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울한 기분은 혼자 남겨졌을 때 더더욱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것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고,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이다. 우울하고 고독한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전'이다.
2) 슬픔 무엇인가를 시도했지만 해내지 못했을 때 오는 좌절감, 뜻하지 못한 시련 끝에 오는 슬픔. 그러나 이런 것들은 무엇인가를 도전해보았다는 뜻이다. 슬픔과 좌절을 느끼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들이나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전 끝에 오는 슬픔과 좌절을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과 도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3) 내딛음 새로운 것, 나도 모르는 미지의 것에 발을 들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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