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유지수 총장)는 지난 4월 11일 가나아트센터에서 종로구청(김영종 구청장)과 '부암·평창·구기 아트밸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측 유지수 총장, 김명균 관리처장, 우용환 시설팀장, 예술대학 박영남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종로구측에서는 김영종 구청장, 유철호 도시관리국장, 도시개발과장이 참석하였고, 평창문화포럼 이종상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협약의 의지를 다졌다.

종로구의 적극적인 유치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대학교와 종로구청은 ▶종로구의 부암·평창·구기 아트밸리 조성사업과 국민대학교의 평창동 예술대학(또는 조형대학) 건립사업 상호 협력, ▶지역문화, 예술과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시설, 정보, 자료를 상호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위해 제반사항을 협조하는 등 협력분야를 구성하고 확장하는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평창동 일대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해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해 다음 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대는 평창동에 건립할 제3캠퍼스의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