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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 06.11.20 / 이소연
지난 주 대학로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는 "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이란 주제로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입소문이 나서인지 평일임에도 관람객들로 혼잡했다. 34명의 많지 않은 학생수임에도 사진, 광고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디자인, 서체디자인, 편집디자인, 영상, 웹, 입체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업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작품 하나하나 각자의 개성이 담긴 서로 다른 작품들이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자아냈다. 한눈에 봐도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닌 자신들이 하고 싶은 혹은 좋아하는 작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서영아(시각디자인‘02)양은 “기존의 수업과제 중심의 졸업전시가 아니라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교수님과 상의해 작업한 것들이라 다채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도 기존 전시처럼 포스터면 포스터끼리 패키지면 패키지끼리 쭉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서로 섞어놓아 관람자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없애도록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어낸데 한몫을 한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전시는 독도문제나 된장녀, 외래어남용 등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한 작품도 눈에 띄어 보는 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전시로의 방향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아직은 '우리의 디자인'이지만 모두의 공감을 얻어 이것이 '당신의 디자인'도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이들이 말하는 "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졸업전시를 축하하며, 이들의 도약을 새로운 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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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학로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는 "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이란 주제로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입소문이 나서인지 평일임에도 관람객들로 혼잡했다. 34명의 많지 않은 학생수임에도 사진, 광고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디자인, 서체디자인, 편집디자인, 영상, 웹, 입체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업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작품 하나하나 각자의 개성이 담긴 서로 다른 작품들이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자아냈다. 한눈에 봐도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닌 자신들이 하고 싶은 혹은 좋아하는 작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서영아(시각디자인‘02)양은 “기존의 수업과제 중심의 졸업전시가 아니라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교수님과 상의해 작업한 것들이라 다채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도 기존 전시처럼 포스터면 포스터끼리 패키지면 패키지끼리 쭉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서로 섞어놓아 관람자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없애도록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어낸데 한몫을 한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전시는 독도문제나 된장녀, 외래어남용 등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한 작품도 눈에 띄어 보는 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전시로의 방향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아직은 '우리의 디자인'이지만 모두의 공감을 얻어 이것이 '당신의 디자인'도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이들이 말하는 "우리의 디자인, 당신의 디자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졸업전시를 축하하며, 이들의 도약을 새로운 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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