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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 방송제 개최
- 05.10.05 / 송효순
북악인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소리가 있다. 9시 수업에 맞춰 종종걸음으로 학교에 올라올 때, 점심을 먹고 햇빛이 따가운 민주 광장에 앉아 있을 때,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어김없이 들려오는 목소리, ‘여기는 정의와 진리의 소리 국민대학교 북악방송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세 번 방송을 통해 학우들과 교감하는 북악 방송국에서도 1년에 한 번 ‘북악 방송제’를 통해 학우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5일, 올해로 서른 한번째를 맞은 이번 방송제의 주제는 ‘진면목(眞面目)’이다.
과거에는 대학생이라 하면 단순히 지칭적 의미뿐 아니라 지성인 혹은 저항정신 등 그들만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상징적 의미들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대학생들은 남다른 열정 없이나 고민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적 흐름에 자신을 내맡기는 경우가 많다. 북악 방송국에서는 이번 방송제를 통해 요즘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얼굴’은 무엇인지를 ‘진면목’이라는 주제아래 풀어내 보고자 했다고 한다.
이번 방송제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는 오프닝 및 인사말이, 2부에는 방송국원들이 준비한 영상물들이 본격적으로 상영되었다. 하나의 주제를 보도물과 꽁트, 영상드라마 등 3가지 포맷으로 제작된 결과물들이 상영된 후 에필로그와 뮤직 비디오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는 초대손님인 가수 은지원씨가 출연하여 영상제의 마지막 흥을 돋구어 주었다.
지난 여름 방학부터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는 국원들의 말처럼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선보인 멋진 자리였다.
북악 방송제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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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인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소리가 있다. 9시 수업에 맞춰 종종걸음으로 학교에 올라올 때, 점심을 먹고 햇빛이 따가운 민주 광장에 앉아 있을 때,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어김없이 들려오는 목소리, ‘여기는 정의와 진리의 소리 국민대학교 북악방송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세 번 방송을 통해 학우들과 교감하는 북악 방송국에서도 1년에 한 번 ‘북악 방송제’를 통해 학우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5일, 올해로 서른 한번째를 맞은 이번 방송제의 주제는 ‘진면목(眞面目)’이다. 과거에는 대학생이라 하면 단순히 지칭적 의미뿐 아니라 지성인 혹은 저항정신 등 그들만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상징적 의미들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대학생들은 남다른 열정 없이나 고민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적 흐름에 자신을 내맡기는 경우가 많다. 북악 방송국에서는 이번 방송제를 통해 요즘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얼굴’은 무엇인지를 ‘진면목’이라는 주제아래 풀어내 보고자 했다고 한다. 이번 방송제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는 오프닝 및 인사말이, 2부에는 방송국원들이 준비한 영상물들이 본격적으로 상영되었다. 하나의 주제를 보도물과 꽁트, 영상드라마 등 3가지 포맷으로 제작된 결과물들이 상영된 후 에필로그와 뮤직 비디오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는 초대손님인 가수 은지원씨가 출연하여 영상제의 마지막 흥을 돋구어 주었다. 지난 여름 방학부터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는 국원들의 말처럼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선보인 멋진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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