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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차 동아리 KORA, F-SAE대회에서 140개 참가팀중 13위 차지

  • 07.05.28 / 조영문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7년도 F-SAE대회(세계 대학생 자작차대회)가 막을 내렸다. 5월 16일부터 5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우리 대학 KORA팀이 깜작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세계 140개 참가팀 중에서 13위!!.(전체 평가분야중 가속력 분야에서는 5위, SKID PAD 분야에서는 3위 차지) 지금까지 참가 전적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2005년(30위, 아시아 2위)과 비교해도 놀라운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작년의 뼈아픈 경험을 되새겨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고 한다. 오리엔테이션부터 대회 직전까지 약 1년 동안 기계자동차공학부 이건상 교수에게 자문과 제작 지도를 받았고, 대회참가 1개월전부터 대회참가기간동안은 전년도 지도교수인 김주현 교수가 함께하였다. 2006년 2학기부터 대학원 교과목인 “설계특론”(교수:이충구)을 수강하고 설계부터 전체의 프로세스를 프레젠테이션식으로 발표하고 그때 그때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론과 함께 개선책을 지도받았다. 그 결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KORA-F는 작년보다 차체가 7cm정도 낮아져 회전력이 보강되었으며, 기아 변속이 수월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올해 대회를 중점을 두고 개선한 부분은 선회능력을 높이고 SKID PAD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디에이터의 위치를 변경하고 차량전체의 무게중심을 맞추는데 주력하였으며, 와이어클러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유압클러치방식을 채택하였다. 운전기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빗길이나 요철 등 다양한 조건에서 드라이빙 기술을 키웠고, 제동장치와 가속장치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자동차 제작단계에서는 효광(주), JEIS, JUNE·B·L, 금호타이어, 현대자동차 등에서 기계와 부품을 지원받았고, 차량 완성 후에는 이충구 교수의 소개로 평택의 만도 주행 성능 시험장에서 차량성능시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 의사소통 문제에 따른 프레젠테이션(평가분야중의 하나)이었는데, 프레젠테이션은 제작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투자자 앞에서 우리 차량의 대량양산가능성과 얼마만큼의 판매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대회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제시하는 주제에 맞게 설명하여야 하는 것인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영미권 참가자들에 비해 불리할 수 밖 에 없었다.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김민수 학생(자동차공학전공 3)은 “자동차왕국, 미국의 저력을 느끼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일반마트에서도 손쉽게 자동차관련 부품들을 구할 수 있고,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부품 및 디자인 시장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경우 차량의 일체형 카본바디를 제작해 주는 곳이 1~2곳밖에 안되지만, 미국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맡아주는 업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저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참가자들과 경쟁을 해서 13위를 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했고,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 올해에는 전체 13위, 아시아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내년 대회에서는 기필코 10위권내 진입과 아시아권 1위를 차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F-SAE대회에 참가한 KORA팀은 2001년 교내에 각기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자동차 동아리를 하나로 통합해 시작된 자동차 자작 동아리로 대회에 참가한 600cc 자동차 뿐만 아니라, 125cc등 다양한 경량의 자동차를 만들고 운전하며, AARK(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같은 자작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52963311


600cc Formula SAE 국민대학교 KORA 대회 영상

*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멀티미디어'코너에 소개된 동영상

국민대 자작차 동아리 KORA, F-SAE대회에서 140개 참가팀중 13위 차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7년도 F-SAE대회(세계 대학생 자작차대회)가 막을 내렸다. 5월 16일부터 5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우리 대학 KORA팀이 깜작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세계 140개 참가팀 중에서 13위!!.(전체 평가분야중 가속력 분야에서는 5위, SKID PAD 분야에서는 3위 차지) 지금까지 참가 전적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2005년(30위, 아시아 2위)과 비교해도 놀라운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작년의 뼈아픈 경험을 되새겨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고 한다. 오리엔테이션부터 대회 직전까지 약 1년 동안 기계자동차공학부 이건상 교수에게 자문과 제작 지도를 받았고, 대회참가 1개월전부터 대회참가기간동안은 전년도 지도교수인 김주현 교수가 함께하였다. 2006년 2학기부터 대학원 교과목인 “설계특론”(교수:이충구)을 수강하고 설계부터 전체의 프로세스를 프레젠테이션식으로 발표하고 그때 그때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론과 함께 개선책을 지도받았다. 그 결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KORA-F는 작년보다 차체가 7cm정도 낮아져 회전력이 보강되었으며, 기아 변속이 수월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올해 대회를 중점을 두고 개선한 부분은 선회능력을 높이고 SKID PAD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디에이터의 위치를 변경하고 차량전체의 무게중심을 맞추는데 주력하였으며, 와이어클러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유압클러치방식을 채택하였다. 운전기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빗길이나 요철 등 다양한 조건에서 드라이빙 기술을 키웠고, 제동장치와 가속장치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자동차 제작단계에서는 효광(주), JEIS, JUNE·B·L, 금호타이어, 현대자동차 등에서 기계와 부품을 지원받았고, 차량 완성 후에는 이충구 교수의 소개로 평택의 만도 주행 성능 시험장에서 차량성능시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 의사소통 문제에 따른 프레젠테이션(평가분야중의 하나)이었는데, 프레젠테이션은 제작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투자자 앞에서 우리 차량의 대량양산가능성과 얼마만큼의 판매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대회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제시하는 주제에 맞게 설명하여야 하는 것인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영미권 참가자들에 비해 불리할 수 밖 에 없었다.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김민수 학생(자동차공학전공 3)은 “자동차왕국, 미국의 저력을 느끼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일반마트에서도 손쉽게 자동차관련 부품들을 구할 수 있고,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부품 및 디자인 시장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경우 차량의 일체형 카본바디를 제작해 주는 곳이 1~2곳밖에 안되지만, 미국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맡아주는 업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저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참가자들과 경쟁을 해서 13위를 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했고,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 올해에는 전체 13위, 아시아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내년 대회에서는 기필코 10위권내 진입과 아시아권 1위를 차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F-SAE대회에 참가한 KORA팀은 2001년 교내에 각기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자동차 동아리를 하나로 통합해 시작된 자동차 자작 동아리로 대회에 참가한 600cc 자동차 뿐만 아니라, 125cc등 다양한 경량의 자동차를 만들고 운전하며, AARK(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같은 자작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52963311


600cc Formula SAE 국민대학교 KORA 대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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