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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경영의 융합' 콘퍼런스
- 07.05.23 / 조영문
국민대학교(총장 김문환)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디자인과 경영의 융합'(The Fusion of Design and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10시 국민대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학문적 연구주제로서의 디자인 경영' '기업 실무로서의 디자인 경영' '창의적 인재 배출을 위한 디자인 경영' 등 디자인 경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의 조기현 교수, 영국 브루넬 대학의 레이 홀랜드 교수, 국민대 경영대학 김용민 교수 및 이은형 교수,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 김면 교수, 홍익대 김원택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사장, 제일모직 원종운 전무, LG전자 심재진 상무, 현대자동차 오석근 상무 등이 참여해 기업현장의 디자인 경영 사례 및 현안에 대해 발표한다.
출처 : 연합뉴스 2007-05-22 19:19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644518§ion_id=103&menu_id=103
“디자인산업 창의성 존중해야 발전”
국내 디자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이 우선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기업의 디자인 토양은 우수하지만 창의성을 낮게 보는 사회풍토가 디자인경쟁력 제고에 최대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3일 서울 정릉동 국민대에서 개최한 ‘디자인경영-디자인과 경영의 융합’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디자인 토양과 기업 현장에서 보는 디자인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쏟아냈다.
발제자로 나선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제품마다 ‘누구 디자인이냐’고 묻지 못하는 풍토가 아쉽다”면서 “개성, 창의성에 대한 존중 없이 장인정신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장 양극화에 대비하려면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고가품=프리미엄 시장, 저가품=박리다매’의 구조에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디자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고가품을 접한 일반 소비자들의 디자인 감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가품도 디자인에 신경써야만 팔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재진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상무)은 “대기업이라고 비용 측면에서만 디자인을 바라보면 안 된다”며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만족스러워 할 수 있는 가치를 파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심 상무는 또 “광고를 보면 처음 기획했던 디자인 의도와 달라지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기획-디자인-생산-마케팅-광고·홍보”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이 마케팅, 광고, 홍보 부서와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01A&corp=fnnews&arcid=0921009389&cDateYear=2007&cDateMonth=05&cDateDay=24&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07.05.24 18:02
'디자인과 경영의 융합' 콘퍼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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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김문환)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디자인과 경영의 융합'(The Fusion of Design and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10시 국민대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학문적 연구주제로서의 디자인 경영' '기업 실무로서의 디자인 경영' '창의적 인재 배출을 위한 디자인 경영' 등 디자인 경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의 조기현 교수, 영국 브루넬 대학의 레이 홀랜드 교수, 국민대 경영대학 김용민 교수 및 이은형 교수,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 김면 교수, 홍익대 김원택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사장, 제일모직 원종운 전무, LG전자 심재진 상무, 현대자동차 오석근 상무 등이 참여해 기업현장의 디자인 경영 사례 및 현안에 대해 발표한다. 출처 : 연합뉴스 2007-05-22 19:19 “디자인산업 창의성 존중해야 발전” 국내 디자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이 우선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기업의 디자인 토양은 우수하지만 창의성을 낮게 보는 사회풍토가 디자인경쟁력 제고에 최대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3일 서울 정릉동 국민대에서 개최한 ‘디자인경영-디자인과 경영의 융합’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디자인 토양과 기업 현장에서 보는 디자인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쏟아냈다. 발제자로 나선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제품마다 ‘누구 디자인이냐’고 묻지 못하는 풍토가 아쉽다”면서 “개성, 창의성에 대한 존중 없이 장인정신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장 양극화에 대비하려면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고가품=프리미엄 시장, 저가품=박리다매’의 구조에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디자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고가품을 접한 일반 소비자들의 디자인 감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가품도 디자인에 신경써야만 팔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재진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상무)은 “대기업이라고 비용 측면에서만 디자인을 바라보면 안 된다”며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만족스러워 할 수 있는 가치를 파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심 상무는 또 “광고를 보면 처음 기획했던 디자인 의도와 달라지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기획-디자인-생산-마케팅-광고·홍보”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이 마케팅, 광고, 홍보 부서와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01A&corp=fnnews&arcid=0921009389&cDateYear=2007&cDateMonth=05&cDateDay=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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