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학사공지
카카오 그라운드 x 클레이톤 대회 참가! 소프트웨어학부 EVlock 팀
- 19.07.16 / 강예진
국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파프로젝트는 외부 경연이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EVlock(이하 이브이락) 팀은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 카카오 그라운드X에서 주최하는 클레이튼 대회 준비를 위해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블록체인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외부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브이락 팀은 전공 이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블록체인을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브락 팀의 지도를 맡은 소프트웨어학부 임은진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 커리큘럼 이외에 외부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알파프로젝트 교과과정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참여 의의를 밝혔다.
임은진 교수는 이브이락 팀과 2016년 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ies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UROP에서 블록체인 보안 이슈들을 공부하게 됐다. 이브이락 팀은 이때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정보과학회 학부생 논문대회에 논문을 제출했고, 최우수 학부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윤종영 교수의 창업 프로젝트 수업에서 창업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에너지 거래에 블락 체인 보안 이슈를 접목해서 라인-블록체인 경진대회에 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브이락 팀은 그 과정에서 임 교수에게 자문을 부탁했고, 그 인연이 알파프로젝트까지 이어졌다. 임 교수 “학생들이 자발적이기 때문에 기발한 주제도 발굴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서 뿌듯하다”며 “클레이튼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이브이락 팀은 작년 12월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대상 작품은 라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인 링크체인을 활용한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이다. 이브락 팀장 강성영(소프트웨어학부 13) 학생이 해당 대회에 관해 설명했다.
“P2P 에너지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에요. 블록체인을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라인에서 제공하는 링크체인이라는 블록체인과 몇 가지 다른 기술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구상하고, 시연하는 대회였어요.”
기획을 맡은 김명수 학생은 “P2P 에너지 거래가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암트러스트존이라는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해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이었던 대회였던 만큼 대상은 값진 결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레이튼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이브이락 팀은 현재 라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과정 중에 있다. 카카오에서 주최하는 클레이튼 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파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됐다. 클레이튼 대회 참가원들은 라인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강성영, 김명수, 김승환 학생을 주축으로 꾸려졌다. 강성영 학생이 팀원 선정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블록체인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에게 참여 의사를 물어봤어요. 열심히 할 것 같고, 관심 있어 보여서 김대희, 이나영, 김윤성 학생에게 제안했습니다. 보드를 연결할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잘 아는 친구, 스마트 컨트렉트에 대해 잘 아는 친구 등등을 섭외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아도 어려운 점은 늘 나타나는 법이다. 김승환 학생은 “전력 거래 등의 회로 관련 작업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저희는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다 보니까 회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요. 스스로 공부하다 보니까 조금 어려웠어요. 그 과정에서 전자공학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명수 학생은 클레이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희망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정에서 쓰이는 스마트 미터기에 바로 연결하기에는 저희 플랫폼이 UX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더 개선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실제 시장에 출시해보는 게 최종 목표예요.”
마지막으로 임은진 교수에게 큰 경진대회를 앞둔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했다.
“이미 많은 성장을 해온 친구들이에요. 알파프로젝트라는 의욕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까지 이들이 계획한 대로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얻어갈 것들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이브이락 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카카오 그라운드 x 클레이톤 대회 참가! 소프트웨어학부 EVlock 팀 | |||||
작성일 | 19.07.16 | 구분 | 학부 | 작성자 | 강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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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718 | ||||
게시물 내용국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파프로젝트는 외부 경연이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EVlock(이하 이브이락) 팀은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 카카오 그라운드X에서 주최하는 클레이튼 대회 준비를 위해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블록체인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외부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브이락 팀은 전공 이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블록체인을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브락 팀의 지도를 맡은 소프트웨어학부 임은진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 커리큘럼 이외에 외부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알파프로젝트 교과과정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참여 의의를 밝혔다. 임은진 교수는 이브이락 팀과 2016년 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ies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UROP에서 블록체인 보안 이슈들을 공부하게 됐다. 이브이락 팀은 이때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정보과학회 학부생 논문대회에 논문을 제출했고, 최우수 학부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윤종영 교수의 창업 프로젝트 수업에서 창업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에너지 거래에 블락 체인 보안 이슈를 접목해서 라인-블록체인 경진대회에 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브이락 팀은 그 과정에서 임 교수에게 자문을 부탁했고, 그 인연이 알파프로젝트까지 이어졌다. 임 교수 “학생들이 자발적이기 때문에 기발한 주제도 발굴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서 뿌듯하다”며 “클레이튼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 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이브이락 팀은 작년 12월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대상 작품은 라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인 링크체인을 활용한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이다. 이브락 팀장 강성영(소프트웨어학부 13) 학생이 해당 대회에 관해 설명했다. 클레이튼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이브이락 팀은 현재 라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과정 중에 있다. 카카오에서 주최하는 클레이튼 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파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됐다. 클레이튼 대회 참가원들은 라인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강성영, 김명수, 김승환 학생을 주축으로 꾸려졌다. 강성영 학생이 팀원 선정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블록체인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에게 참여 의사를 물어봤어요. 열심히 할 것 같고, 관심 있어 보여서 김대희, 이나영, 김윤성 학생에게 제안했습니다. 보드를 연결할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잘 아는 친구, 스마트 컨트렉트에 대해 잘 아는 친구 등등을 섭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은진 교수에게 큰 경진대회를 앞둔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했다. |